NHN엔터, 5년 담금질 ‘데빌리언’ 공개…“액션성 자신”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 NHN엔터)가 18일 서울 신사동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빌리언’을 공개했다.
데빌리언(dv.hangame.com)은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 지노게임스의 첫 온라인게임이다. ‘완성형 쿼터뷰 MMORPG’를 표방한 이 게임은 5년여의 개발 끝에 내달 출시를 앞뒀다.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8월 12일 공개서비스(OBT)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엔터 대표<사진>는 “최근 모바일 게임에서도 RPG 장르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통 온라인 MMORPG에 대한 기대와 수요 역시 존재한다”며 “핵앤슬래시 본연의 호쾌한 타격감과 액션감을 느낄 수 있는 데빌리언이야말로 게이머들의 갈증을 해소할 최적의 타이틀”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발표에 나선 박원희 지노게임즈 대표는 “5년간 3번에 걸쳐 다시 기획하는 과정이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타격감 넘치는 전투, 쾌적한 조작감, 다양한 MMO 콘텐츠를 구현했다”며 “쿼터뷰(위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시점)를 채택해 전투 표현을 극한으로 이끌어냈다”고 힘줘 말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데빌리언 각성’이라는 변신 시스템이다. 데빌리언 각성 시 대전(PVP) 특화 스킬을 사용 가능하며, 해당 스킬을 통해 각 클래스간 전략적 조합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또 혼자서 한층씩 정복해나가는 ‘심연의 탑’에서 자신과의 경쟁이 가능하며 3명이 함께 즐기는 파티 던전(사냥터)부터 최대 9명까지 참가하는 레이드 던전, 20대20의 전장 그리고 필드 보스 쟁탈전까지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박 대표는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전형 콘텐츠를 잘 배치했다”며 “혼자 플레이하는 이용자도 많은 만큼 솔로잉 콘텐츠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NHN엔터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버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오픈한다. 26일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는 집중 테스트 기간으로, 이 시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은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파격 이벤트를 연다.
최종 테스트 참가자 중 20레벨을 달성하면 OBT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선구자’ 칭호를 부여하며, 일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현금 100만원과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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