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 히든카드 ‘갤럭시탭S’ 국내 출격
- 8.4인치 59만9000원·10.5인치 69만90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태블릿 사업 수익성 개선 히든카드 ‘갤럭시탭S’의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에서도 삼성전자의 강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탭S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탭S는 화면 크기에 따라 8.4인치와 10.5인치 두 종류를 선보인다. 8.4인치는 59만9000원 10.5인치는 6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WQXGA, 2560*160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몰레드는 일반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색재현율과 명암비가 뛰어나다. 배터리 소모량도 줄일 수 있다.
실시간 지상파TV 서비스와 양방향 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화면을 2개로 나눠 쓸 수 있고 각각 계정에 따라 설정이 바꿀 수 있다. 지문인식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 전용이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버전(킷캣)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는 삼성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초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다양한 콘텐츠 등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태블릿”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용 액세서리 3종도 출시했다. 갤럭시탭S 심플 커버는 제품 구매 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tabl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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