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2014] 엔비디아 LTE원칩 테그라4i 탑재한 LG G2 미니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엔비디아는 대만 타이페이 현지 호텔에 데모룸을 꾸미고 테그라4i가 탑재된 LG전자의 스마트폰 ‘G2 미니’를 전시했다. 테그라4i는 4개의 ARM 코어텍스 A9 R 코어와 5번째 배터리 절약코어(코어텍트 A9 기반), 6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 i500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이 하나로 통합된 칩이다. 최대 2.3GHz로 동작하며 28나노 제조공정으로 생산된다. 엔비디아 테그라4i가 탑재된 LG G2 미니는 저가폰으로 남미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외에도 프랑스의 위코 모바일이 테그라4i를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한 바 있다.
테그라4i에 탑재되는 i500은 모뎀은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Software-Defined Radio) 기술 방식이 적용돼다. SDR은 주파수 범위와 변조방식, 무선출력 등 주요 무선 특성을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모뎀 기술이다. 테그라4i는 초기 LTE(2G/3G 포함)만 지원되지만 추후에는 캐리어에그리게이션(CA) 같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의 통신 기능도 지원 가능하다고 엔비디아는 밝히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사 32비트 테그라 K1을 탑재한 중국 샤오미의 태블릿 ‘미 패드’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2048x1536 해상도를 지원하는 7.9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했다. 16GB 모델 가격은 1499위안(우리돈 약 25만원)으로 저렴하다. 테그라 K1은 엔비디아의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 GPU 192개가 탑재된 AP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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