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2014] 인텔-삼성디스플레이 ‘399달러’ UHD 모니터 공급 협력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인텔과 삼성디스플레이가 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HD(UHD) 모니터를 399달러라는 ‘파격적’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맺었다.
3일 인텔은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4 전시 현장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UHD 해상도의 올인원(AIO) PC의 가격도 999달러로 낮추겠다고 인텔은 공언했다.
이번 협력의 골자는 ‘규모의 경제’다. 인텔이 모니터 및 AIO 완성품 제조업체를 모으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조금 더 싼 가격에 패널을 공급한다. 패널 출하 규모가 커지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확보된 모니터 협력 제조업체는 TPV와 뷰소닉이다. AIO 업체는 마이텍, 위브텍, 루프, ECS, MSI, 하이버텍 등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UHD 패널은 PLS(Plane to Line Switching) 방식으로 60Hz 화면 주사율, 100% sRGB 색공간을 지원한다. 23.6인치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28인치 UHD 모니터는 60~90만원선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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