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카메라폰 독립 브랜드로…‘갤럭시K줌’ 공개
- 세계 시장 5월 출시…제3의 제품군 육성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결합한 제품군을 따로 독립시켰다. ‘갤럭시K’ 제품군을 새로 만들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싱가포르에서 카메라폰 ‘갤럭시K 줌’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당초 ‘갤럭시S5 줌’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카메라’ 2013년 ‘갤럭시S4줌’ 등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융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갤럭시K줌은 ▲광학 10배 줌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 ▲제논 플래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등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4버전(킷캣)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13GHz 쿼드코어와 1.7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내장했다. 화면 크기는 4.8인치로 고화질(HD, 1280*720)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선홍 전무<사진>는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특정 기능 특화 제품에 대한 니즈(Needs)도 늘고 있다”며 “갤럭시K줌은 일생생활 중 소중한 순간을 누구나 손쉽고 더 생생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5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도 상반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디오 기기 ‘레벨’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헤드폰과 스피커 등 4종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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