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아레나’, e스포츠 신흥 메카로…개관 4개월 새 2만3000여명 방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이 서울 강남 중심지에 마련한 e스포츠경기장 ‘넥슨아레나’가 e스포츠 신흥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개관 4개월 새 총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넥슨아레나는 각종 게임 대회뿐 아니라 일반인, 민간업체도 대관 신청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아레나는 누적 방문자수 2만3000여명, 매 행사당 평균 방문자수는 270여명이다. 경기장 수용인원은 총 436석(지하 2층 260석, 지하 1층 176석)으로 매 행사마다 한 층 좌석을 가득 메우는 인원이 들어오고 있는 셈이다.
넥슨아레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피파온라인3 등 넥슨이 운영 중인 e스포츠 종목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도 열렸다. 개관 당시 넥슨이 강조한 열린 운영의 원칙이 실현되고 있는 셈이다.
상업적 목적만 아니라면 넥슨아레나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게임제작학교 1기 교육생들이 무료 대관 이용의 첫 사례다. 게임제작학교는 소회 청소년에게 게임제작의 경험을 제공해 사회성을 함양시키는 데 목적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게임제작학교 졸업전시회가 열렸고 넥슨이 음향, 방송설비 등을 무료 제공했다.
넥슨에 따르면 넥슨아레나에서 전문 e스포츠경기가 지속적으로 열리는 것에 비해 일반인이나 민간업체에서의 대관 신청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보통 e스포츠경기가 열리는 날을 제외한 1주일 중 2~3일 가량을 일반에서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금껏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부터 커플 매니징 업체, 자동차 제조사 등 다양한 곳에서 넥슨아레나를 이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들어왔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e스포츠경기장을 일반에게 무료 대관하는 사례가 업계 최초라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언제든 넥슨아레나 공간을 개방할 준비가 돼 있다. 좋은 선례를 만들어 온라인게임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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