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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버터 적용한 초절전 제습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3-20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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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각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20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초절전 ‘삼성 인버터 제습기’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여 국내 최고 수준의 제습 효율을 달성,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 최대 36% 가량 에너지소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감에 따라 제습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사계절 내내 전기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했다.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킨 ‘터보모드’, 소음을 줄여주는 ‘정음모드’ 등을 갖춰 소비자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정속형 제품 대비 4데시벨(dB) 이상 소음이 적어 밤에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빨래를 자연건조 대비 약 7배 더 빨리 말려주는 ‘의류건조’,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신발 키트를 활용해 신발 안쪽까지 손쉽게 건조시켜 주는 ‘신발건조’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공기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제습과 동시에 더욱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물통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소비자가 바로 볼 수 있으며 물통 내부에 돌출부가 없어 청소와 관리가 손쉽다.

11, 13, 15리터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제품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54만9000원~61만9000원이다. 이달 2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조용철 전무는 “초절전 가전 출시는 글로벌 소비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시대의 과제”라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초절전 인버터 제습기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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