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LGU+, MWC 첫 출전…100% LTE 서비스 시연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 처음 출전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이끌 ICT 미래상과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행사장인 피라 그랑 비아(Fira Gran Via) 홀(Hall)3에 마련한 LG 부스 내에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테마로 100% LTE와 컨버지드 홈 서비스 관련 시연존을 구성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연하는 부스를 마련해 전세계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프론티어(First Frontier)’라는 점을 부각하겠다는 포부다.
전시기간 시연하는 서비스로는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공유할 수 있는 ‘유와(Uwa)’▲1만장의 사진, 동영상 1GB 등 대용량 파일을 최대 100명에게 동시에 전송하고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채팅할 수 있는 비디오 SNS ‘유플러스셰어라이브(U+ShareLIVE)‘ ▲4채널 실시간 방송 서비스 ‘멀티뷰’, 4D실감방송 기능의 ‘U+ HDTV’▲전화, 오디오, TV, e-book, 홈CCTV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homeBoy)’ 등이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미러 디스플레이와 자사의 혁신적인 LTE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컨버전스 서비스 ‘LG보드’도 선보인다. 또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타깃 광고 플랫폼 ‘미러미디어(Mirror Media)’를 MWC2014에서 처음 공개한다.
‘LG보드’는 평소에는 가정용 거울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전환돼 영상통화와 가족캘린더, 지도, 교통,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가족의 헬스케어와 뷰티케어까지 할 수 있는 라이프 컨시어지 서비스다. 가정 내뿐 아니라 향후 패션매장, 헤어숍, 헬스클럽 등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러미디어(Mirror Media)’는 안면 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미러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고객이 접근시 성별, 나이별 유형을 인식하여 광고를 보여주는 신개념의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곧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조사와 함께 3개의 LTE 대역을 하나로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Band) CA(Carrier Aggregation)’도 시연하는 자리를 갖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2.6GHz 광대역과 800MHz 및 2.1GHz LTE 등 3개 주파수 대역 총 80MHz를 묶어 3밴드 CA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3밴드 CA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LG 전시 부스를 방문하고 3밴드 CA 시연을 참관하는 한편, MWC에 참가한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시장을 찾아 미래의 ICT 글로벌 트렌드를 접하고 LG유플러스의 미래 핵심 사업 모델과의 연관성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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