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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추천위, 후보 4명 압축…16일 최종 후보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2-15 20: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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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 CEO추천위원회는 15일 서초 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에 참여할 CEO 후보자 4인을 선정했다. 회의는 오후 5시 시작해 2시간 가량 진행됐다.

KT CEO추천위는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이춘호 EBS 이사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추천위는 16일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자는 주주총회 등을 거쳐 3년 임기의 CEO직에 오르게 된다.

최종 4인의 후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있다. 최두환 전 KT종합기술원장, 이상훈 전 KT 사장, 김동수 전 정통부 차관, 황창규 전 삼성전자 기술총괄사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 부회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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