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한국EMC, 플래시 전용 스토리지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1-18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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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EMC가 마침내 올 플래시(All flash) 스토리지인 익스트림IO를 출시했다. 


최근 스토리지 업체들이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 혹은 SSD로만 채워진 스토리지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지 업계의 리더 EMC도 이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한국EMC(korea.emc.com 대표 김경진)는 스케일아웃 올 플래시 스토리지인 ‘익스트림IO’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플래시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실시간 인라인 중복제거 및 플래시에 최적화된 새로운 데이터 보호 기법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익스트림IO는 ‘브릭(Brick)’이라는 노드를 추가할 때 마다 선형적인 성능 향상과 용량 증가가 동시에 이뤄진다. 데이터 저장 시에는 메모리상에서 실시간 중복 제거 후 SSD로 내려 보내기 때문에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XDP(XtremIO Data Protection)’라는 플래시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 보호 기법을 적용, 기존 하드 디스크 방식의 레이드(RAID) 방식 대비 6배 이상의 가용 용량과 4배 이상의 복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300여 명의 한국EMC의 스토리지 엔지니어들이 익스트림IO 제품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MC 스토리지의 ‘원격 장애 감지 시스템’ 등 장애 대응 및 지원 프로세스를 그대로 적용해 기존 제품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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