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우리조명지주, 백열전구 대체용 LED 램프 ‘A19 옴니’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우리조명지주(www.wooree.co.kr 대표 윤철주 권경환)는 백열등 대체용 보급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A19 옴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제품을 통해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 주요 인증인 FCC, ETL, 에너지스타 획득을 완료했고, 약 100만달러 규모의 선주문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10W의 소비전력으로 기존 60W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기존 백열전구와 크기나 모양이 동일해 백열전구가 사용됐던 곳이면 어디든 간단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경쟁사의 LED 대체형 모델 대비 원가를 20%까지 절감해 가격경쟁력도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전구 중심부에 홈을 만들어 방열 기능을 보강했고, 감성 측면에서도 빛의 산란 효과를 극대화해 부드러운 빛을 선호하는 해외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총 6000 시간 동안 98% 수준의 광속유지율을 유지,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조명이 각 방향에서 얼마나 고른 빛을 내는지 나타내는 배광 면에서도 기존 백열전구와 같은 크기에서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경쟁사는 같은 효과를 위해 램프를 더 크게 제작하고 있다.

우리조명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북미 지역 공략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라며 “향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과 국내 보급형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 LED조명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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