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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축제 ‘롤드컵’ 한국서 열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11-12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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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글로벌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의 최종 결선이 한국에서 열린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월드컵에 빗대 게이머들 사이에선 ‘롤드컵’으로 불린다.

12일 라이엇게임즈(www.riotgames.com 한국대표 겸 해외사업 총괄 오진호)는 서울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 발표 자리를 마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게임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날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해외사업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명실공히 e스포츠의 메카라 할 수 있는 한국 시장에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을 마련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한국 e스포츠 팬들의 염원이 이뤄졌다”며 “성대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개최를 위해 또 멋들어진 e스포츠 페스티벌의 장을 만들기 위해 KeSPA 또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의 구체적인 진행 시기 및 경기 진행 방식 등의 부분은 차후, 추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3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0월 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의 결선 진행을 통해 마무리됐으며 한국 대표팀 중 SK텔레콤 T1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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