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아마존 클라우드에 도전하는 IBM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식은 IBM의 소프트레이어 인수 건입니다. IBM은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됐습니다.
소프트레이어는 200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에 13곳의 데이터센터가 있다고 합니다. AT&T, 시트릭스 시스템 등을 포함해 2만여개의 기업이 소프트레이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빅3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0년이 넘도록 IT 산업의 최강자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IBM이 이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IBM은 이번에 인수하는 소프트레이어를 기존 스마트 클라우드 부문과 합쳐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문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델코리아과 동부CNI의 총판계약 소식에 관심이 갑니다. 델은 전통적으로 직판 체제를 유지해왔던 기업입니다. 최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등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분야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온 델이 전형적인 B2B 비즈니스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소식도 흥미롭습니다. 지난 주 열린 오픈플로우코리아 ‘SDN 인터레스트그룹’ 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의 SDN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됐습니다.
아래는 이를 비롯해 지난 주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IBM 소프트레이어 인수…인프라 클라우드 시장 진출=IBM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IBM은 데이터베이스 웹호스팅 기업 `소프트레이어 테크놀러지스(SoftLayer Technologies)`를20억 달러에 인수한다.
지금까지 IBM은 모바일 오피스 등의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중심은 기업들이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에 중점을 둬왔다.
하지만 소프트레이어 인수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시장에 IBM도 가세하게 됐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소프트레이어는 약 10만대의 서버를 통해 약 2만개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IBM은 이번 인수와 함께 글로벌서비스그룹 내 소프트레이어가 포함될 새로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부서를 설립했다.
이 회사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의 에리히 클레멘티 선임 부사장은 "소프트레이어와의 인수합병이IBM이 이 분야에서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관련 다른 합병대상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DN 움직임 수면위로…기술 개발 가속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대응에 본격 나섰다.
네트워크 사업부를 주축으로 최근 통신사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SDN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SDN 관련업체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리눅스재단의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 참여 등도 검토하면서, 전사 차원에서 SDN의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SDN은 현재 네트워크 시장 최대 화두다. 국내외 통신사들은 자사 네트워크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지능형 서비스 망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SDN과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릭슨, 화웨이, 알카텔루슨트 등 경쟁사들도 적극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도 SDN 대응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세계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확보한 독보적인 위치를 통신 장비 분야에서도 차지하기 위해서는 SDN같은 신기술로 차별화가 필요하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외부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SDN 연구개발을 상당히 진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SDN 기술 개발은 현재 네트워크 사업부 소프트웨어개발그룹과 DMC 연구소, 소프트웨어센터 등 다양한 연구개발 조직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오픈플로우코리아 ‘SDN 인터레스트그룹’ 세미나에서 박기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책임은 삼성전자의 공식 전략이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모바일·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충분한 SDN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하나로 EMS(Element Management System)와 연동해 네트워크의 품질을 측정하고 트래픽 분석도 가능한 SDN QoE(Quality of Experience) 솔루션을 선보였다. EMS는 기지국, 라우터 등 다양한 유무선 장비에서 상황정보를 수집, 분석해 네트워크 망을 지능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별도 장비 없이도 표준 프로토콜을 이용해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QoE 솔루션을 최근 개발해 현재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이 QoE 솔루션의 모니터링 기능에 SDN 기술 접목을 진행 중이다. SDN 아키텍처가 적용되면 EMS가 SDN 컨트롤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박 책임은 설명했다.
박 책임은 SDN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로 모바일 액세스 네트워크에서는 MOCN(Multiple Operator Core Network)과 SDR(소프트웨어정의라디오)을 지목했다. MOCN은 MVNO(가상이동통신사업자)들과 같은 망 임대 사업자들의 RAN 셰어링(RAN Sharing)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구현 기술이다. SDR은 기지국에서 라디오(Radio)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로, 클라우드 기지국에 적용할 수 있다.
박 책임은 “클라우드 기지국 기술에서는 삼성전자가 앞서 있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바일 백홀 영역은 “에릭슨, 화웨이 등을 비롯해 업계가 MPLS-TP를 대신해 SDN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이 방향에서 적용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코어 네트워크에 적용될 NFV는 공통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통신사들은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장비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장비 사용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라며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로 부족했던 2%… 델코리아-동부CNI, 의미있는 총판체결=지난해부터 국내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델코리아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직판체제를 유지해왔던 델코리아가 4일 동부CNI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델코리아의 총판계약은 이번이 대원씨티에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델코리아는 동부CNI의 폭넓은 기업 솔루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동부CNI는 유통 포트폴리오를 이제는 x86서버 및 PC로 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외견상 양사가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 윈-윈 모델로 분석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델 인터내셔널(대표 김경덕, 이하 델 코리아)가 동부CNI(대표 이봉)는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총판 체결식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양사에 따르면, 먼저 델의 커머셜 및 엔터프라이즈 전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는 동부CNI는 재고를 보유할 수 있는 총판정책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게 된다.
반면 델코리아는 기존 총판인 대원씨티에스를 비롯해 이미 델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시스템통합(SI)회사를 중심으로 폭 넓은 기반의 채널 마케팅을 진행함과 동시에, 동부CNI와의 총판 계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채널 파트너들을 확대하고 솔루션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델코리아의 김경덕 대표는“동부CNI가 공공 및 금융 등 사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1200여개의 총판 파트너를 가지고 있어 델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이용한 고객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부CNI 이봉 대표는 “(동부CNI)는 유통 솔루션 기업으로선 후발주자이지만 혁신적인 방법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200여개의 리셀러와 ‘공생공사(共生公死)’라는 각오로 유통시장 개척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존 솔루션과 델의 제품을 결합해 어플라이언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SKT “SDN 도입, 비용절감보다 비즈니스 창출”=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도입의 기대효과로 첫손에 꼽히는 요소는 비용절감이다. 오픈플로우를 주도하는 오픈네트워킹파운데이션(ONF)를 비롯해 SDN 관련업체·전문가들은 그동안 SDN의 가장 큰 이점으로 운영비용(OPEX)과 구축비용(CAPEX) 절감을 꼽았다.
특히 구글의 사례를 들어, 이기종의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자동화함으로써 나타나는 OPEX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한국통신학회 ‘SDN 기술 및 서비스 워크숍’ 패널세션에서 통신사 전문가들은 비용절감이 SDN 도입에서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용절감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수익창출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역량 확보와 안정성 검증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이성춘 KT 종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장은 “통신사 입장에서는 운용비용 절감만으로는 SDN을 도입할 수 없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단언하며, “SDN이 아직은 수익을 창출하지는 못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진성 SKT ICT기술원 원장도 “OPEX 절감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그 이유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도입할 때 유사 기대감이 있었지만 미흡했다”는 점을 들었다.
최 원장은 “SDN은 네트워크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달성하기 위한 구현 패러다임이 맞다. NFV(네트워크기능가상화) 워킹그룹이 만들어진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벤더뿐 아니라 사업자도 이를 수용할 준비가 잘 돼있다”며 SDN 활용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여전히 ‘안개 속’,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SDN 전략 향방은=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이슈에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한층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칫 더딘 대응으로 우리나라가 SDN으로 인한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창출가능한 산업 발전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스코, HP, NEC와 에릭슨, 화웨이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에 기반을 둔 주요 IT업체들은 충분한 자본력과 인력을 바탕으로 SDN 스위치나 컨트롤러·애플리케이션 등 SDN 기술을 활발히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31일 한국통신학회 주관으로 열린 ‘SDN 기술 및 서비스 워크숍’에서 SDN 전략을 주제로 가진 패널 세션에서 최준균 KAIST 교수는 “중간에 끼어 있으면 이도 저도 안되고 결국은 살아남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교수는 SDN 전략으로 “L3 스위치나 컨트롤러 개발보다는 계속 속도가 올라가고 대역폭은 크지만 제어가 잘 안되는 L2 광 전송 분야에 SDN 가상화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진우 고려대 교수는 “SDN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려면 통신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 통신사가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전방 사업자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신사들이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박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못 찾으면 미국 법조문을 뒤져왔다”고 비판하며, “미국을 쫓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자생력을 확보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고 해외로 나가 성장할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네시스, 사운드바이트커뮤니케이션즈 인수…클라우드 사업 강화=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 인게이지먼트 솔루션 제공업체인 사운드바이트커뮤니케이션즈(SoundBite Communications)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운드바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프로액티브 콜렉션, 결제, 모바일 마케팅 애플리케이션과 기업용 프로액티브 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제네시스와 사운드바이트 이사회에서 이번 거래는 만장일치로 성사되었으며, 합병을 위한 두 번째 단계로 올해 3분기 초에 현금공개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제네시스는 최근 인수한 엔젤의 셀프서비스와 컨택센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인수로 약 5000만달러의 클라우드 기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1억3500만 달러이상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고객 인게이지먼트 솔루션에 대한 개발, 마케팅, 판매 전문성을 확보하게 되며, 기존 800개의 제네시스 클라우드 고객에 더해 약 450개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 키우자=인터넷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성장기반 조성,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오는 5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인터넷 신산업 업계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다.
미래부가 마련한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은 크게 ▲기반조성 ▲시장창출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세계 인터넷 신산업은 IT 성장률 4.2%에 비해 약 7배 높은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15년에 빅데이터 194조원, 클라우드 92조원, 사물인터넷 47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터넷 신산업 시장은 구글, 아마존, MS, IBM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신산업 시장은 세계 시장 대비 0.2~1.9%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업체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이들 글로벌 사업자에 비해서는 크게 부족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인터넷 이용 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인터넷 신산업 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인터넷 신산업 확산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R&D 제도 개선 등 기존 법령 개선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서비스 이용 촉진·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산업 관련 인증제도도 마련한다. 제품·서비스에 특화된 인증제를 도입해 이용자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신산업 분야에서 파급·확산성이 높은 원천기술에 대해서는 중장기 R&D 전략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센서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공통 인터페이스 기술, 개방형 표준 플랫폼 기술 등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통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수요기업과 매칭될 수 있도록 고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체계를 구축해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데이터를 아이디어 구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지원, 개방형 데이터 분석 활용센터 구축, 글로벌 미래인터넷 실증환경 구축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정리=심재석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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