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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에어컨 틈새시장 공략 가속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5-07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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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동부대우전자(www.dwe.co.kr 대표 이재형)가 지난 2008년 이후 5년여 만에 에어컨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이 회사는 7일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가정용 에어컨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출범과 함께 기존의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중심의 사업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전자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에어컨은 부가 기능을 제거하고 냉방 및 제습에 집중해 군더더기 없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넓어진 토출구를 통해 전면 및 좌우에서 냉기를 뿜어내는 ‘3면 바람’과 터보운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버튼 하나로 자동으로 맞춤 운전을 하는 스마트 예약 및 취침 운전을 적용,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이나 전력 낭비를 막았다. LCD 리모컨과 이상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가 진단 기능도 갖췄다. 용량은 18.7~52.8제곱미터이며 제품가격은 40~12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경쟁사가 주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실속형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틈새시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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