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브로케이드(한국지사장 권원상)는 자사의 5세대(Gen 5) 파이버 채널 SAN 솔루션을 새로운 EMC ViPR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과 성공적으로 통합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써 브로케이드와 EMC 공동의 5만여 고객들은 고도로 가상화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로운 EMC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상화의 이점을 바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통합을 통한 혜택은 기존의 EMC와 비 EMC 스토리지 간의 인프라를 정책기반의 자동화로 개선해 데이터센터 비용과 복잡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미래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한 최신 스토리지 아키텍처 역할을 한다.
브로케이드와 EMC는 업계 표준의 스토리지 관리 이니셔티브(SMI, Storage Management Initiativ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 SAN 관리 소프트웨어와 EMC ViPR 통합을 마쳤다.
EMC VMAX, VPLEX, VNX, 아트모스, 아이슬론 제품군 등 EMC 제품을 사용하고 있거나, 다른 스토리지 어레이를 사용하는 고객 모두가 EMC ViPR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전환하고자 할 때, 브로케이드 5세대 파이버 채널 SAN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브로케이드 네트워크 어드바이저는 커넥트릭스 매니저 컨버지드 네트워크 에디션으로 EMC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EMC ViPR은 스토리지 인프라(컨트롤 플레인)와 그 인프라에 저장된 데이터(데이터 플레인)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즉,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는데 따르는 복잡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이슨 놀렛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그룹 부사장은 “EMC와의 이번 협력으로 브로케이드 파이버 채널 SAN 고객들은 ViPR을 통해 기존의 이기종 물리적 스토리지 환경을 단순하고 탄력적이며 개방형의 가상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실현으로 나아가는 매우 중대한 단계”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랫클리프 EMC 어드밴스드 소프트웨어 부문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브로케이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스토리지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네트워킹 스택과 ViPR의 완벽한 통합을 이뤘다. 스토리지 환경 전반에 걸쳐 제공되는 자동화와 정책 정의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보다 단순하고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합솔루션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5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EMC 월드 2013에서 시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