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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요금·품질 이어 단말기 공세…‘착한폰’ 마케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15 0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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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군 연말까지 5~6종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요금제와 네트워크 품질에 이어 공세를 단말기로 넓힌다. 중저가 스마트폰 마케팅을 강화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16일부터 착한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1차 착한폰 모델은 팬택 ‘베가S5스페셜’과 LG전자 ‘옵티머스LTE3’ 2종이다. 각각 출고가 51만9000원 59만9000원이다.

착한폰은 중저가 스마트폰을 일컫는다. 일반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사용자환경(UI)을 갖췄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5~6종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31일까지 베가S5스페셜과 옵티머스LTE3 구매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쿠폰 4만원권과 무료 통화권 2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최근 판매 추이를 보면 낮은 출고가에도 합리적 성능을 갖춘 모델들의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45% 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는 보조금 축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정상적 보조금이 줄어들면서 출고가가 높은 스마트폰보다 낮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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