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콘텐츠 기업 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상반기 지원업체를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텐츠 기업 투자 유치 지원’ 사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Investor Relations, IR) 실무교육 ▲찾아가는 멘토링 ▲콘텐츠기업 집중 투자주간(Content Investment Week) ▲해외 투자파트너 발굴 등의 행사로 구성되며 상반기(4∼6월)와 하반기(8∼11월)로 나눠 연 2회 운영된다.
약 3개월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업체는 추후 별도공고를 통해 선발되는 업체들과 함께 해외 투자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상반기 미국, 하반기 중국에서 진행되는 ‘해외 투자파트너 발굴’ 프로그램의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 사무소 및 원내 사업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전매칭은 물론 숙박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창조산업의 핵심인 콘텐츠산업계의 대부분은 중소기업들이며 이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은 금융지원”이라며 “좋은 기획 아이디어나 콘텐츠를 가진 중소 업체들이 자금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는 ‘강소 콘텐츠 기업 활성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4월 2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첨부서류와 함께 금융투자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imyds10@kocc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