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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금융 전산마비] 호스팅업체 ‘후이즈’…“저희 해커그룹 아니에요. 억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3-21 1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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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호스팅 업체인 후이즈(www.whois.co.kr)가 20일 발생한 언론 및 금융사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해커그룹 ‘후이즈’로 인해 곤혹을 치루고 있다. 사명이 같은 탓에 이번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그룹과 동일시되고 있기 때문.

후이즈는 “현재 일부 매체를 통해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후이즈(whois)'라는 해커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WHOIS라는 보통 명사를 사용한 ‘사명’의 우연한 일치에 의한 것임을 거듭 밝힌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한편 후이즈는 지난 1999년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약 40만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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