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LGU+, 오라클 솔루션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관리 효율 향상

이유지 기자
- NRMS 범위 확장해 유선과 무선 통합관리 체계 마련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한국오라클(사장 유원식)은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유·무선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통합 인벤토리 관리 7.1.2(UIM)와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 정합관리 7.1(NI)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네트워크 자원 관리 시스템(NRMS)의 관리 범위를 기존 무선 장비에서 유선 장비로 확장,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4G 롱텀에볼루션(LTE) 액세스 및 코어망을 더욱 폭넓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으며, 유선 장비망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향상된 채널 모델링 기능을 제공하는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UIM 7.1.2를 활용, 장비 모델링 작업을 포트에서 채널로 확장해 네트워크 자원 관리의 체계성을 향상시켰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NI 7.1이 지원하는 파이프 기능을 토폴로지 수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4월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국에 흩어진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지원하는 NRMS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4G LTE 네트워크 장애 감시 및 관리에 있어 정확하고 일관된 구성 데이터를 빠르게 제공하고, 분산돼 있던 논리적, 물리적 리소스를 통합 및 비교해 네트워크 관리 정합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LTE RRH(Remote Radio Head) 구성 일치율은 100% 개선됐으며, 장애 및 관리 비용은 크게 절감됐다고 오라클은 설명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011년 12월부터 6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기술담당 박송철 상무는 “LTE망 구축과 동시에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NRMS를 활용했고, 빠른 시간 내에 망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향후 유관시스템과 연계해 망고도화 및 구성품질을 개선하고, 통신 시장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부 이종구 상무는 “세계 20대 통신기업 모두가 활용하고 있는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솔루션은 통신 서비스 사업자에게 강력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UIM과 NI는 뛰어난 유연성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빠르게 대처, 확장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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