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3]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3년 만에 MWC 등장…왜?
- 25일 26일 양일간 통신사업자 등과 모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사진 왼쪽>이 모바일 사업 지원을 위해 광폭 행보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 참석해 통신사 등 주요 거래선과 모임을 갖는 등 25일과 26일 이틀간 스페인에 머무른다.
25일(현지시각)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과 내일 일정이 꽉찼다”라며 “30분 (여유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MWC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3년 만이다. 부회장 승진 뒤 처음이다. 이날 이 부회장은 오전 10시50분경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와 SK텔레콤 하성민 대표 KT 이석채 대표와 연이어 만났다.
이 부회장은 “MWC가 통신사 행사라 거래선을 만나러 왔다”라며 “공항에서 바로 전시관으로 왔다. 전시장은 아직 둘러보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 하성민 대표와 KT 이석채 대표 등과는 새로 준비 중인 타이젠 운영체제(OS)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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