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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 LTE 멀티캐스트 기술 시연

윤상호 기자
- MWC 2013서 공개…데이터 트래픽 관리 효율성 제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와 삼성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에서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양사는 오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이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LTE 멀티캐스트 기술(eMBMS)을 개발해 MWC 2013에서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LTE 멀티캐스트는 1개의 콘텐츠를 사용자별로 각각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1번만 전송하면 이를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다. 실시간 방송과 유사한 형태다. 콘서트 스포츠 등의 콘텐츠에 적합하다. 사용자가 이용하는 패턴은 변화가 없지만 통신사는 트래픽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이 기술은 ▲KT 모바일 인터넷TV(IPTV) 솔루션 ▲삼성전자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 ▲퀄컴 LTE 방송 미들웨어 및 칩셋 등 3사 협력으로 만들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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