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 행사에 단독부스 마련한 SK C&C, 기대효과는?
- 코어파이어 등 모바일 커머스 관련 제품 선보일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WMC 2013)’에 SK C&C가 단독부스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SK C&C의 단독 부스 참여는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에서 국내 IT서비스업체가 처음으로 자사의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데 의의가 있다. 올해는 국내 IT기업 72개사 참여하는데 IT서비스 업체는 SK C&C가 유일하다. 특히 그동안 국내 IT서비스업체가 MWC 행사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단독 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SK C&C가 처음이다.
MWC 행사는 올해 1700여 업체가 참여하는 데 그해 모바일 관련 비즈니스와 기술 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다.
국내에선 그동안 KT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모바일 관련 전자부품 업체 등이 참여해 왔다. 물론 IT서비스업체들의 참여도 진행된 바 있었다. 지난해 MWC행사에선 삼성SDS와 SK C&C가 참여했다.
하지만 삼성SDS의 경우 모바일 사업 관련 협력을 맺고 있던 유럽 IT서비스 기업 티에토(TIETO)가 차린 부스에 제품을 전시하는 방법으로 참여했으며 SK C&C는 코트라(KOTRA)가 운영한 한국 종합부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는 형태였다.
SK C&C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모바일 결제솔루션 분야에서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커머스 이코시스템을 위한 패키지인 코어파이어(CorFire), 전자지갑 솔루션 코어페이(CorPay), SNS 마케팅 플랫폼인 코어360(Cor360) 등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통신사 및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보급해온 SK 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기술력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 IT서비스업계에선 MWC 행사에 찬조격 정도로만 참여했다. 따라서 SK C&C의 단독 부스 참여는 IT서비스업계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사업 창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SK C&C는 지난달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올해 경영의 핵심 키워드도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이다.
한편 SK C&C의 이번 전시부스 운영은 국내 인력을 주축으로 미국 현지법인 인력과 꾸려졌으며, 행사홀 6과 7 사이 통로에 확보한 32제곱미터 별도 공간에 마련됐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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