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www.cisco.com/kr)가 자사의 x86 서버인 유니파이드컴퓨팅시스템(UCS)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통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한다.
19일 시스코코리아는 UCS 서버의 주요 유통 업체인 영우그룹의 이브레인테크와의 협력을 강화, 유통 비즈니스 전략 및 서비스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브레인테크는 최근 시스코와 함께 특별 프로젝트 팀(TFT)을 구성해 기술 및 제품 공급, 고객 지원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시스코 측은 “우수한 제품력과 이브레인테크의 폭넓은 유통 채널 보유 역량이 결합돼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국내 중소 및 공공 시장에서 UCS서버 공급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교육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해 x86 서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스코 UCS는 모든 네트워크가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편리성, 높은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 등의 차별점을 통해 출시 2년여 만에 1만 7000여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전세계 x86 블레이드 시장 3위로 등극한 바 있다.
최근 IDC에서 발표한 2012년 3분기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스코 UCS는 호주 및 뉴질랜드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1위, 국내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브레인테크 정명철 대표는 “서버 유통 부문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이브레인테크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혁신적인 시스코 UCS와의 결합은 시장에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코코리아 이동춘 파트너 사업 지원본부 부사장도 “이브레인테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스코 UCS의 혁신성을 보다 다양한 고객들이 경험해 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