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텔레콤이 사업총괄을 재편, 마케팅 중심의 핵심역량을 총 결집한다. 또한 미래기술원을 신설, 성장을 위한 조직도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6일 조직개편 방안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사업총괄을 재편해 마케팅 중심의 핵심 역량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5대 솔루션 영역 중심으로 한 기업사업의 체질 변화, 고객의 가치에 기반한 상품기획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상품과 고객, 그리고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장을 위한 조직도 강화한다. 미래기술원을 신설, 성장 R&D와 사업지원 R&D를 분리하기로 했다. 미래기술원은 중장기 미래 성장을 위한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강화한다. 또한 신사업추진단을 CEO 직속으로 편제해 미래 성장사업의 스피드와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부문을 신설해 전략과 재무기능을 통합하고 전사 콘트롤 타워 기능을 집중하고 통신사업의 변화, 성장전략의 추진, 투자회사간 시너지 제고 등으로 미래 성장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LTE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지향하는 진정한 고객의 동반자로서 거듭나 또 하나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화해 성공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주요 직책자의 보임변경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투자회사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범 SKT군의 응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가 SK텔레콤 사업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육태선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이 신사업추진단장을 맡는다. 다음은 보임변경 및 승진자 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