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웨스턴디지털(www.wdc.com, 이하 WD)이 지난 12월 28일로 마감된 2013 회계연도 2분기 순익이 13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WD 순익은 3억 3500만 달러(주당 1.36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4500만 달러(주당 0.61달러)에 비해 131% 성장세를 거뒀다. 매출 또한 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 달러보다 90% 늘었다.
출하된 하드드라이브 대수 역시 총 5920만대로, 전년 동기 2850만대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웨스턴디지털의 스티브 밀리건 CEO 겸 회장은 “WD와 HGST(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러지)의 뛰어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PC 수요의 감소 및 기업들의 재고 관리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 통제한 경영 활동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