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2012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1822억원, 영업이익 506억원, 당기순이익 472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2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50%, 당기순이익은 75% 증가했다. 3분기부터 블레이드&소울(블소)와 길드워2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998억원, 북미 295억원, 유럽 208억원, 일본 149억원, 대만 22억원, 그리고 로열티 149억원을 달성하였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383억원, 리니지2 133억원, 아이온 269억원, 블소 327억원, 길드워2 458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1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 매출은 아이템 프로모션 효과가 4분기로 이월되는 등 전분기대비 약세를 보이며 34% 감소했고, 리니지2와 아이온은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잠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전분기대비 각각 21%, 26% 감소했다.
나성찬 엔씨소프트 경영지원본부장은 “블소와 길드워2가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형성하며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시장에서 각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블소는 중국과 해외시장에서, 길드워2는 중국 및 아시아시장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이어가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