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www.faceboo.com 대표 마크 저커버그)은 미국 서부 시간을 기준으로 지난달 14일 오후 12시 45분경, 월활동사용자 10억명에 도달했다고 5일 밝혔다.

2004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스북은 현재 1403억개의 연결된 친구 관계를 갖고 있다. 2009년 2월 ‘좋아요’ 론칭 이후 이용자들이 1조1300억개 이상의 ‘좋아요’를 클릭했으며 2005년 가을 론칭된 사진 업로드 기능을 통해 올해 9월 10일 기준으로 총 2190억장에 이르는 사진이 페이스북에 업로드됐다.

또한 2010년 8월 소개된 장소 태그 기능은 체크인을 포함하여 170억번 이상 이뤄졌으며, 2011년 9월 소개된 음악 듣기 기능 올해 9월 11일까지 총 6260만곡의 노래가 220억회 이상 재생됐다.

이에 따라 10억 명을 기념하기 위해 페이스북은 창립 이래 최초로 브랜드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의 존재 의의를 전하고 마크 저커버그의 인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10억명에 대한 생각을 페이스북과 나눴으며 한국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해 심수옥 삼성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와 지드래곤(G-dragon), 소녀시대, 동방신기가 메시지를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메시지에 “내 삶 주변 작은 이야기가 전 인류가 함께 느끼고 행동하는 큰 이야기가 되는 곳”이라고 생각을 밝혔고 심수옥 삼성 CMO는 “10억이란 의미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기억들을 만들고, 공유하며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다는 거”라고 페이스북 10억명 사용자 달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페이스북의 10억 명 발표에 대한 마크 저커버그의 인사 메시지 및 브랜드 영상은 페이스북 본사 공식 발표 (https://www.facebook.com/#!/photo.php?v=38027521550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유명 인사들의 10억명에 대한 생각은 페이스북 대한민국 페이지 (http://www.facebook.com/FacebookKorea)에서 볼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