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4일 참가업체 설명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제 게임박람회인 ‘지스타 2012’(www.gstar.or.kr)가 오는 11월 8일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8일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 게임협회)는 게임사 참가 현황을 알리고 오는 9월 4일 서울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는 민간이 주도하는 첫 행사다. 지난해까지 행사를 주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협회에 바통을 넘겼다. 지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주최하고 게임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이 주관한다.

게임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일반(B2C)전시관 1288부스(99%), 기업(B2B)전시관 630부스(105%) 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B2B관은 참가접수가 마감된 상태다. 이는 부스 규모로 전년수준(B2C 1252부스, B2B 561부스)을 넘는 수치이다.

지스타2012 설명회는 B2C와 B2B에 참가신청을 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벡스코 신관 전시장 개장에 따른 변경된 참가규정 ▲참가사 지원정책 ▲스폰서십 프로그램 ▲부대·연계 행사 ▲비즈매칭 시스템과 네트워크 파티 등을 전시참여사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2012 슬로건이 2주간의 공모전을 통해 ‘Game, Touching the World’로 확정됐다. 게임이용자 대상으로 첫 실시된 슬로건 공모전으로 약 2000여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당선된 ‘Game, Touching the World’ 슬로건은 ‘게임이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감동시키다’라는 뜻으로, 게임을 통해 전 세계인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선작은 지스타 공식 포스터 등 홍보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