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서울반도체는 2분개 매출 2101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4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4%, 당기순이익은 69% 각각 감소한 것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3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조명과 IT 전부문의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와 해외 조명 부문 및 TV용 백라이트유닛(BLU)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 2200억원~2400억원, 영업이익율 4~6%의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이는 조명 부문의 전략거래선 매출 확대 및 선진시장 수요 회복과 더불어 직하형 발광다이오드(LED) TV의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기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가동율 향상과 공정혁신 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매출 65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