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쓴 만큼만 비용 지불, 한국HP ‘스마트 클릭’ 서비스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HP(www.hp.co.kr 대표 함기호)는 대형 도면 출력이 필요한 사업장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대형 출력을 지원하는 디자인젯 ‘스마트 클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고급 도면의 파일 크기가 커지고 다양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고성능 대형 출력 장비를 필요로 하는 건설, 토목, 엔지니어링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것. 특히 건설 경기 위축으로 신규로 고성능 장비를 구입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클릭은 A1 크기의 도면을 분당 4장 가량 출력할 수 있는 고속 디자인젯 T7100을 구매 절차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고객은 실제 잉크를 사용한 밀리리터(ml)당 책정된 가격의 비용만 지불하므로 별도의 구매 없이 HP공인 전문 협력 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산용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디자인젯을 장기할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HP 디자인젯 담당인 이동근 차장은 “HP에서 기획한 스마트 클릭 서비스는 비용 부담 때문에 제품을 교체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수의 엔지니어링 업체에서도 스마트 클릭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일 정도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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