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K하이닉스, 우수 지방국립대와 산학협약 연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7-18 1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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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SK하이닉스(www.skhynix.com 대표 권오철)는 지방 국립대학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취업여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북대, 전남대, 충북대와 협약을 맺고 반도체전문가육성프로그램인 ‘SK하이닉스 트랙(TRACK)’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트랙은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집중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경북대와 전남대, 충북대 등 우수 국립대학과 5년간의 산학협력을 맺었고, 이번에 최근 이들 대학과의 협약을 2017년까지로 연장 운영키로 했다. 또 각 대학 반도체 관련학과에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트랙의 일환으로 각 대학 재학생 중 2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방학 중 회사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실무능력을 극대화한 뒤 채용까지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트랙 운영으로 우수한 기술직 엔지니어를 사전에 확보해 양성할 수 있으며, 각 대학들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반도체 관련학과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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