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판 안드로이드 ‘바다’ 앱 다운로드 경주, 1위는?
- 전 세계 50여개국 1014팀 경쟁…비행기 레이싱 게임 ‘터보 플라이 HD’ 우승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바다’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앱)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은 무엇일까. 앱 다운로드 숫자로 성패를 결정한 바다 앱 레이스에서 우승한 앱은 비행기 레이싱 게임 ‘터보 플라이 HD’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글로벌 앱 공모전 ‘바다 2.0 파워 앱 레이스’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 우승자는 삼성전자의 앱 마켓 ‘삼성앱스’에서 누적 다운로드 10만회를 누가 먼저 달성하는지로 가렸다. 10위까지 선정해 상금과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전 세계 50여개국 1014팀이 경주에 참여했다.
가장 먼저 10만 다운로드 고지에 오른 터보 플라이 HD는 프랑스 개발자 마르크 포르탱의 작품이다. 그는 2010년 처음 열린 바다 개발자 경진대회 ‘글로벌 개발자 챌린지’에도 3위 입상했던 바다 생태계 초기 멤버다.
포르탱은 “웨이브폰 사용자를 위해 터보 플라이 HD 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위 10개 앱 중 1위부터 5위는 게임이 차지했다. 프랑스 세르비아 영국 등에서 만든 앱이다. 스마트폰을 플래시로 쓸 수 있는 앱(플래시라이트 바다 2.0, 이탈리아)과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앱(스페셜 FX 카메라, 스페인) 등이 6위와 7위에 올랐다. 폴란드 개발자가 만든 사용자 목소리를 바꿔줘 색다른 재미를 주는 앱(크레이지 보이스2) 등도 눈길을 끌었다.
10위권에 들지 못한 앱도 삼성앱스 판매를 지원한다. 바다폰 ‘웨이브’ 시리즈 사용자에게 소개하는 코너에도 넣어준다.
이번 대회 수상작과 우승자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bada.com)와 삼성앱스 홈페이지(http://www.samsungapp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권강현 전무는 “우수한 앱 개발자들을 독려해 삼성 스마트 디바이스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앱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삼성 스마트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바다 개발자 행사와 앱 공모전을 열고 있다. 바다폰 웨이브 시리즈도 신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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