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S3’ 발목잡기에 나섰다. 또 특허다. 미국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미국에 ‘갤럭시S3’를 판매할 예정이다.
7일 삼성전자와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트에 따르면 애플은 갤럭시S3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애플은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갤럭시S3를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다. 갤럭시S3가 갤럭시 넥서스가 침해한 특허 2건을 같이 침해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애플은 갤럭시S3와 갤럭시 넥서스가 데이터 태핑과 통합검색 특허를 도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을 위해 영국에서 지난 달 출시된 갤럭시S3를 구매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7일(현지시각) 갤럭시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