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코리아도 울트라북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바이오T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투입한다.
소니코리아(www.sony.co.kr 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울트라북 바이오T 시리즈를 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T 시리즈는 11.6인치와 13.3인치 4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119만9000원~179만9000원이다.
울트라북은 인텔의 브랜드다. 인텔의 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한 노트북이다. 절전모드서 7초 이내 복귀, 배터리 5시간 이상 지속 등 조건을 맞추면 울트라북이라 칭하고 인텔이 마케팅비 일부를 부담한다.
바이오T 시리즈는 코어 i5와 i7 CPU를 내장했다. 대기모드에서 복귀는 2초만에 이뤄진다. USB 3.0 단자를 갖췄다. 저장장치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니의 ‘엑스라우드(xLOUD)’ 기술을 적용 음질을 높였다. 잡음을 줄여주는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기능도 구현했다.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손의 움직임에 따라 멀티미디어 콘트롤을 할 수 있다. 소니 디지털카메라 기술 ‘엑스모어(Exmor)’는 카메라 휴대폰에 이어 PC에도 들어갔다. 어두워도 상대적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바이오T 시리즈 색상은 은색이다. 고급형 2종(SVT13117FKS·SVT11115FKS)과 표준형 2종(SVT13115FKS·SVT11113FKS) 총 4종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 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 및 소니 바이오 홈페이지(www.sony.co.kr/vai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