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의 급속한 발전으로 IT 환경뿐 아니라 매체 환경도 급속히 변화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들의 범람으로 PC 시대의 황혼을 말하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소셜미디어의 부상으로 기존 언론의 위기를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래없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과연 이러한 변화가 어느 하나가 다른 것을 대체하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모바일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서 PC가 없어지지는 않으며, SNS가 ‘대세’라고 해서 전통적인 언론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그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노버는 PC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있는 성장을 보이면서 ‘PC플러스’ 시대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출시하며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또한 소셜미디어의 콘텐츠가 되는 깊이 있는 기사들을 제공하면서 기자분들 각각 블로그 활동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본류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이 지금 현재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행운의 숫자라는 ‘7’주년을 맞아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