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LG이노텍, 3분기만에 흑자전환… 영업익 239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4-30 15: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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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이노텍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0일 LG이노텍은 1분기 연결매출 1조2340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각각 12.3%, 1.7% 증가했다.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다.

LG이노텍은 모바일 부품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됐고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이 늘었다며 원가경쟁력을 높인 덕에 당초 예상보다 빨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LED는 시장 수요가 증가했으나, 판가인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19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전 분기 대비 1% 증가한 38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사업은 수요 증가와 고객 다변화로 전 분기 대비 3% 늘어난 27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은 기판이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12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소재는 전 분기 대비 1% 증가한 18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AM(Automotive/Motor)사업은 차량부품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8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올 2분기에 전방산업의 수요가 증가가 기대되며 신제품 공급과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로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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