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스프린트 ‘바이퍼 4G LTE’ 선봬
- 진저브레드 OS…가족 동화 앱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미국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바이퍼 4G LTE’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와 스프린트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가족 고객을 초청 출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퍼 4G LTE에 탑재한 ‘인생은 좋은 동화(Life’s Good Fairytales)‘ 애플리케이션(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앱은 가족 사진과 이름으로 직접 동화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퍼 4G LTE는 4.0인치 WVGA(480*800) 디스플레이와 1.2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다. 근거리무선통신(NFC)를 갖췄다. 제품 케이스의 50%, 포장재의 100%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사용했다. UL 친환경 플래티늄 인증(ULE Platinum Certification) 제품이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은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LTE제품을 출시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LG전자의 LTE 스마트폰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며 “다양한 LTE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LTE=LG’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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