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2010년 11월 넷앱과 시스코가 공동으로 발표한 통합 클라우드 패키지 솔루션인‘플렉스포드(FlexPod)’의 소형 모델이 발표됐다.
12일 양사는 보다 적은 규모의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플렉스포드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약 500~1000명 사용자 범위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규모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이번 솔루션부터는 VM웨어 vSphere 5.0을 통해 5월부터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플렉스포드 모델은 넷앱의 엔트리 레벨 스토리지 제품인 FAS 2240과 시스코 UCS C-시리즈를 통합했으며, 기본 플렉스포드 설계 아키텍처와 마찬가지로 시스코의 넥서스 5000 스위치와 패브릭 익스텐더 넥서스 2232, 패브릭 인터커넥트 6200 시리즈 등을 포함한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가속화를 위한 다중 하이퍼바이저 및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자동화 및 관리를 위한 턴키 기능을 제공하며, 관리 솔루션으로 CA, 클라우드피아, 게일테크놀로지 등의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견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범위의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플렉스포드는 지난 2010년 11월 발표 이후, 현재 전세계 5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850군데 이상의 고객들이 이를 선택했다. 지난 1년 동안 400%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