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바다에서도 로밍 ‘T로밍 크루즈’ 선봬
- 크루즈 선박서 이용…한국발신 분당 395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바다 위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바다 위 로밍 서비스는 위성전화 요금의 25% 수준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20일부터 크루즈 선박 이용자를 위해 ‘T로밍 크루즈’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70여개국에 취항한 25개 크루즈 회사 126대 선박에서 제공한다. 세계관광기구(UNWTO)는 2015년까지 크루즈 관광객이 25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바다에서는 육지 근해를 지날 때만 휴대폰을 쓸 수 있었다. 아니면 요금이 비싼 위성전화를 이용해야 했다.
T로밍 크루즈 요금은 크루즈내(현지) 발신은 분당 2600원이다. 한국 또는 외부 발신은 분당 3950원이다. 수신은 국제전화사업자 요금과 분당 2600원이 추가 부과된다. 문자메시지는 발신 건당 300원이다. 수신은 무료다. 데이터는 패킷(512B)당 10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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