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LTE 가입자 50만명 돌파
- 26일 기준…연내 전국 84개시 LTE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도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LTE 가입자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4개시에 LTE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는 26일 오전 10시30분 기준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LTE 가입자 비율은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55 대 45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10대 21% ▲20대 22% ▲30대 23% ▲40대 19%다. 단말기 개통량은 LG전자 ‘옵티머스 LTE’ 이용자가 30만명, 삼성전자 ‘갤럭시S2 HD’ 17만명, ‘갤럭시 노트’ 3만명이다.
LG유플러스 LTE 가입자 증가는 갤럭시S2 HD 출시 뒤 상승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10월부터 스마트폰 가입자를 모았지만 한 달간 옵티머스 LTE만 판매했다. 갤럭시S2 HD 출시 이후 일평균 개통은 1만3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하루 가입자 중 70%가 LTE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4개시에서 LTE를 시작한다. 내년 3월까지 읍면 단위까지 LTE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를 LTE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출시 단말기 80%를 LTE 스마트폰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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