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가상화 도입의 확대에 따라 국내 서버 시장도 서서히 x86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안정성을 이유로 여전히 비핵심 업무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디지털데일리>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12 전망, 금융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시만텍코리아 조윤환 차장<사진>은 ‘x86 서버 및 가상화 환경에서의 고가용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시만텍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기존 유닉스나 리눅스 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윈도 기반의 x86 가상화 환경에서도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x86 기반의 핵심 업무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슈가 발생한다. 우선 장애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힘들고, 특히 대용량 스토리지 환경에서 서비스에 장애가 났을 때 다른 인프라로 업무를 전환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또한 전사적인 레벨,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서비스 관리 체계가 힘들다.
이에 대해 조 차장은 “시만텍 애플리케이션HA는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 기술 기반으로 개발돼,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가시성과 VM웨어 등에서의 가상 환경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인프라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의 가용성 확보가 가능하고, 장애시 빠른 복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동기(asynchronous)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빠른 장애 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공유파일시스템(베리스터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 및 서버) 및 공유 볼륨을 통해 서비스 장애시 스토리지 레벨에 대한 빠른 인프라 전환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