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1] ‘리프트’ 강점은 무엇?…“스마트한 캐릭터”
- 총 2340가지 조합으로 캐릭터 역할 수시로 바꿀 수 있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1일 CJ E&M 넷마블(www.netmarble.net 대표 조영기)은 부산 벡스코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RIFT)’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리프트’의 핵심 개발자인 트라이온월드의 러스 브라운 총괄 프로듀서와 고든 첸 아트 디렉터, 개빈 얼비 콘텐츠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러스 브라운 총괄 프로듀서<사진>는 “한국 게이머들이 대규모 전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리프트’는 굉장히 빨리 변하는 세계 안에서 대규모 전투 등 할 만한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리프트’는 다중접속온라인(MMO) 환경을 강조한 RPG다. 세계의 균열(리프트)을 통해 침공해오는 적들을 물리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리프트’의 또 하나 주요 특징은 이용자가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 이로 인해 환경 변화에 따라 역할을 바꿔가며 전투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것을 브라운 총괄 프로듀서는 ‘스마트한 캐릭터’라고 칭했다. 게임 내 소울 시스템이 캐릭터의 이러한 캐릭터의 역할 변화를 이끈다. 최대 2340개의 소울 조합이 있다.
브라운 총괄 프로듀서는 “클래스를 선택해도 바꾸기가 가능하다”며 “자기가 플레이하고 싶은 캐릭터를 정한다. 여러 사람과 플레이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파티를 안에서도 계속 역할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용자간 대결(PVP) 중에도 역할을 바꿀 수 있다”며 ‘리프트’의 독특한 시스템을 거듭 강조했다. 상대방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게임을 보다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도 보탰다.
한국 시장 현지화에 대해 브라운 총괄 프로듀서는 “유저 피드백을 받는 것은 전체 개발팀에 다 돌아간다. 해당되는 부분이 있으면 자기가 직접 고친다”며 “어떤 국가 유저가 되던지 그런 방식으로 수용을 많이 하겠다. 한국 이용자의 반응도 최대한 수용하려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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