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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장관, “내년에 R&D 분야 일자리 3만개 생길 것”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1-09 1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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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TECH+ 2011 포럼’ 기조 연설을 통해 “기술전문인력 육성에 힘써 내년에 3만개의 R&D 분야 연구원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사진>은 모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 편익 증진형 R&D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스마트폰이 문명의 이기라고 하지만, 노안이 오게 되면 작은 글씨를 읽기 불편하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소용이 없는 단점이 있고 박영석 대장이 눈사태로 실종되어 안타까웠는데, 만약 가볍고 작은 GPS를 장착했으면 불행한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최 장관은 “국가별로 기술 발전단계와 경제 발전단계가 서로 차이가 있다”며, “특정 나라의 수준에 맞는 기술을 디자인해 제공하면 우리 기업들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산업자원협력실이라는 조직을 창설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정부의 역할은 위험(Risk)이 커서 기업에서 주도하기 부담스럽고,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한 분야를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인문 기술 융합 연구소는 인문학과 산업기술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장관은 “연구개발에 있어 사람이 장비보다 중요하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R&D를 추진하기 위해서 기술전문인력 육성에 힘써 내년에 3만개의 R&D 분야 연구원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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