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이휘성)은 이전 모델 대비 4배 빨리진‘XIV 스토리지 시스템 3세대’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 공급은 9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3세대 제품은 가상화,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에 대하여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온라인 거래 처리 및 ERP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IBM은 이번 신제품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단행했다. 추가된 기능으로는 ▲인피니밴드 상호접속 및 8Gbps 광 채널 포트와 증가된 메모리를 포함한 새로운 최신식 컴포넌트 ▲강화된 여러 XIV 시스템의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 ▲IBM 스토와이즈 V7000 및 IBM SVC(SAN Volume Controller)와 마찬가지로 프로비젼과 XIV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VM웨어 v센터r 서버용 XIV 플로그인 v2.5 무료 다운로드 제공 ▲초고집약 워크로드에 대하여 7.5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추가 메모리를 제공하는 SSD 캐싱 레이어 지원(2012년 초 제공 예정) 등이다.
한편 IBM은 XIV 스토리지 시스템을 2008년에 인수한 이후, 4500대 이상의 시스템을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공급했다. 한국에서도 최근 강북삼성병원과 일동제약이 XIV를 신규 도입한 것을 비롯 삼성SDS와 SK텔레콤,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40여 곳에 XIV 스토리지가 공급됐다.
XIV는 그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디스크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자동 데이터 배치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가상화와 씬 프로비저닝이 내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