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선도기업] IBM, 한국서 독자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에 주목
- [창간 6주년 기획시리즈/ MSC 선도 기업] 한국IBM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이휘성)은 지난 100년의 기업 노하우를 통한 광범위한 정보 기술과 조직 프로세스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분야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IBM은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 구축 경험과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EMS, Enterprise Mobility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IBM에서 자체 개발해 본사에서 인정받은 모바일 통합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구축 경험과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활한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EMS는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려는 기업들에게 모바일 도입에 필요한 전략 컨설팅에서부터 단말기 및 통합 플랫폼 제공, 모바일 구축·보안·운영 등 단계별 요건에 맞춘 서비스와 금융, 제조업, 사무 등 업무 영역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EMS를 통해 모바일 성숙도와 스마트워크, 모바일 고객 서비스,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 등 모바일 도입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활용해 최적의 비즈니스 모빌리티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한국IBM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UCL)가 IBM 본사 왓슨 연구소와 2005년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같은 모바일 단말기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위해 셀라돈(Celadon)을 개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유비쿼터스 1차 시범도시(U-도시)’에 셀라돈을 적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페이스(Smart Space)’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사용해 온 기존 웹 기반 메일, 조직도, 게시판, 결재, 일정관리 기능 등의 그룹웨어를 스마트폰 앱 서비스로 셀라돈 기술을 SPoSA(Smart Phone oriented Service Architecture) 플랫폼으로 확장해 스마트폰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편
한국IBM은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오퍼링(Enterprise Social Networking Quick Start Offering)’을 제공한다.
특히 이는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도입시 대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고민하는 임직원 및 관계사간 문화 충돌을 최소화하고, 산업별 특성 및 기업 문화를 고려한 변화관리 컨설팅 기법이 적용된다.
IBM은 소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IBM 소셜 비즈니스 툴킷’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상의 문서를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 ‘로터스 라이브 심포니’와 고객이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IBM 클라우드에 배포하여 기존의 로터스라이브 노츠를 보완할 수 있는 ‘로터스라이브용 도미노 유틸리티 서버(Domino Utility Server)’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 통신, 헬스케어, 정부 등 다양한 고객이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IBM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및 인프라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BM은 지난 3년간 클라우드 컴퓨팅에 200명 이상의 연구 인력과 1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기업 고객 및 최종 사용자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35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와 클라우드 문제 해결에 이용할 수 있는 3000여 가지의 보안 및 위험 관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3개국(한국, 중국, 인도,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7개, 전세계 13개)에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IBM은 올해를 기업들이 비즈니스 및 운영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보고, 기업의 워크로드에 따라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되는 테스트 및 개발, 사용자 환경, 인프라/보안 등의 워크로드에 집중해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자 및 금융을 핵심 산업 분야로 적극 공략하는 한편, 클라우드 환경 기획,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IBM 스마트 비즈니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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