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야구9단’, 초반 반응 ‘굿’…1주일 만에 30만명 확보
- 첫날 11만명 구단 창단…10대부터 50대까지 즐겨, 20대 가장 많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이 선보인 구단경영게임 ‘야구9단’의 초반 반응이 상당하다. 오픈 1주일 만에 이용자 30만명을 확보했다. 게임업계는 초기 회원 확보만 놓고 본다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11일 NHN(대표 김상헌)은 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지난 3일 선보인 ‘야구9단’(http://ya9.naver.com)이 오픈 일주일 만에 전체 구단 창단 수가 3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야구9단’은 론칭(OBT) 첫날부터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 같은 인기를 업계는 네이버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과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매니지먼트(management) 장르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금 ‘야구9단’은 스포츠섹션에 얹혀있기 때문에 포털 이용자 유입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입소문 효과가 더해지면 게임 이용자들이 ‘야구9단’에 대거 몰릴 수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들이 게임에 발을 붙일지는 최소 한 달은 지나봐야 알 수 있다. 흥행여부는 그 이후에 결정된다.
NHN은 “‘야구9단’이 웹기반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네이버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별도의 다운로드 및 설치과정 없이 즐길 수 있고,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면서 야구 뉴스를 접하러 온 야구팬들이 게임에도 많은 참여를 한 것”이라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지난 일주일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창단한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로 뒤이어 삼성 라이온스, 기아 타이거즈, SK 와이번즈, 두산 베어스의 순으로 인기구단에 올랐다.
이용자 연령층은 20대가 가장 많은 가운데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야구9단’은 4월 한 달간 순금 10돈 상당의 골든볼, 아이패드2, 상품권 및 게임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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