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리케이션 가속 ‘클라우드 스틸헤드’, 스토리지 가속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리버베드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김재욱, ww.riverbed.com/kr)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과 스토리지 성능을 가속하기 위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클라우드 환경의 WAN·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한 ‘리버베드 클라우드 스틸헤드’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 기능을 제공하는 ‘리버베드 화이트워터(Whitewater)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이들 제품 출시로 리버베드는 기존 기업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뿐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 지원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리버베드는 지점 등 원격지 사무소에 구축했던 IT자원과 인프라를 중앙집중적인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통합하면서 원거리에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WAN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리버베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문 폴 세라노(Paul Serrano) 수석 이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뿐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는 효율성과 유연성을 약속하지만 사용자와 데이터간의 먼 거리로 인한 성능 문제를 수반하게 된다”며, “리버베드는 현재의 아키텍처를 변경하지 않고도 유연하게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쉽게 구현·관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 성능 강화=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에 호스트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리버베드는 신제품 ‘리버베드 클라우드 스틸헤드’를 출시했다.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성능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클라우드 스틸헤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가속화하며, 사용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옮겨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가속화 한다.
클라우드 스틸헤드 v1.0은 현재 아마존 EC2 및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아마존 VPC) 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클라우드 스틸헤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쉽고 단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방식의 새로운 ‘스틸헤드 디스커버리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WAN 최적화 기능을 고객 서버의 위치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도록 고도의 자동화 기능과 함께 가상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가입 기반의 과금 모델을 구현해 WAN 최적화에도 사용한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방식의 경제학을 적용했다.
간단한 포털 기반의 관리 기능을 위해 ‘리버베드 클라우드 포털’을 제공하며, 쉬운 복제를 통해 관리자들이 기존의 클라우드 스틸헤드 설정을 이용해 신규 클라우드 스틸헤드 인스턴스를 빠르고 쉽게 온라인상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성능 향상, 백업·아카이빙 효율성 증대=리버베드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리버베드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는 백업 및 아카이빙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기이다.
이 제품 출시로 리버베드는 가속화 및 중복 제거 기능을 클라우드 스토리지까지 확장함으로써 고객은 빠르고 안전하며 비용효율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기존의 백업과 재해복구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는 시만텍, IBM 티볼리 등 기존 사용 중인 백업 소프트웨어에 변경을 가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복제를 가속화하고 중복제거를 수행한다.
EMC 아트모스(Atmos), 아마존 S3 기반의 AT&T 시냅틱(Synaptic)과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으로 오프사이트 데이터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옮겨주며, 다시 데이터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한다.
때문에 사용하는 스토리지 비용을 감축하고 백업 데이터를 클라우드 안팎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대역폭 요구량을 줄임으로써 데이터 백업 비용과 재해복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이 제품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련된 가장 큰 고민인 보안 문제도 해결한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저장시 SSL v3와 256비트 AES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리버베드코리아 김재욱 사장은 “리버베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IT 성능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비용효율적인 서비스를 담보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어 “특히, 데이터 백업 및 아카이빙 작업에 강력한 보안성과 운영효율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 제품은 앞으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