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관리(IaaS)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이노멀리(www.enomaly.com 한국 대표 김병조)는 클라우드 컴퓨팅 중개 및 결제 서비스인‘스팟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관련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서도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경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스팟 클라우드(www.spotcloud.com)’는 세계 각 지역에 산재돼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들을 연결해 소비자들이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클라우드 호스팅 애그리게이션(Cloud Hosting Aggregation)’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사용하기 쉬운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성능, 비용, 지역 등을 기준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찾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사용량을 측정해 요금을 청구하고, 서비스 공급자에게 이를 지급하는 요금결제서비스까지 대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병조 이노멀리 한국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도 3군데 서비스 사업자와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으며 내년 1월 경에는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노멀리는 시스온과 이호스트 2군데의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 서비스를 런칭할 방침이 다.
한편 IDC는 2014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및 서비스의 연간 매출액이 5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며, 가트너 대릴 플러머 애널리스트는“2015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가 가장 큰 매출 성장 기회가 될 것이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20%는 브로커를 통해 소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