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2010] 디아블로3 “커스터마이징에 초점 맞췄다”
- 장인시스템 도입, 아이템 다양화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디아블로3’는 커스터마이징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 보호갑옷을 염색하고 레어(rare)아이템보다 더 레어하게 만들 수 있다. 난이도 세분화도 고려중이다. 장인시스템이 들어가 소켓에서 젬을 빼거나 아이템을 분리할 수 있다. 아이템도 다양화된다.”
22일(현지시간) 블리자드의 캐빈 마틴스 리드 콘텐츠디자이너<사진>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게임축제 ‘블리즈컨 2010’을 통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3’를 커스터마이징을 가장 강조했다고 밝혔다.
‘디아블로3’에는 3명의 장인(NPC)이 존재한다. 각자 고유의 아이템 제조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템 커스터마이징이 다양해졌다.
‘블리즈컨 2010’에서 선보인 ‘디아블로3’는 PVP시스템이 들어갔다. 현재로선 3:3까지 가능하다. 한 클래스 당 룬을 조합할 때 970억에 달하는 경우의 수가 나온다. 이 때문에 e스포츠에 들어갔을 때는 밸런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자평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몬헌터’ 캐릭터는 흑마법을 많이 쓰는 종족으로, 다른 캐릭터의 직접 공격과는 달리 덫이나 장비를 이용하는 간접 공격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로선 더 이상의 캐릭터 추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캐빈 마틴스 디자이너는 “남는 돈을 소진하는 겜블시스템이 3편에서 도입될지 결정되지는 않았다”며 “너무 돈이 많으면 지루해지기 때문에 게임을 재미있는 방향으로 이끌 특별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년에 스킬시스템을 18번 고쳤다”며 “완벽하게 될 때까지 디아블로3 출시를 안 할 것이며, 우리가 준비됐다고 하면 정말 준비된 것”이라고 출시를 서두를 생각은 없음을 강조했다.
<애너하임(미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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