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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벽에 걸 수 있는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2종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10-14 1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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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는 사운드와 디자인을 강화한 벽걸이형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2종(모델명 HX995TZ/HLX55W)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풀HD 3D와 5.1채널 서라운드(HLX55W 모델은 4.1 채널) 음향을 지원한다.

HX995TZ 모델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본체와 두 개의전면 스피커를 슬림하게 제작, TV와 함께 벽에 걸 수 있다.

HLX55W 모델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본체 좌우에 각각 2개의 스피커를 내장한 스피커 일체형으로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서브우퍼(Sub-woofer)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과 다른 멀티미디어 기기와의 연결도 간편하다.

무선 인터넷 접속기능인 와이파이(Wi-Fi)를 적용했고,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통해 집안의 PC, 휴대폰, 카메라 안의 동영상, 음악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HX995TZ와 HLX55W 모델의 출하가는 각각 129만9000원, 89만9000원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팀장은 “3D TV 시장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3D 홈시어터 수요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정한 3D 풀 라인업을 갖춘 LG전자는 앞선 3D 기술력과 축적된 음향기술을 바탕으로 3D 홈시어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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